[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책임감 있게 살겠다고 약속했다.
신지와 빽가는 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코요태 신지와 빽가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7efb7eb674756c.jpg)
이날 박명수는 "어제 SNS에 장문의 글도 올렸다. 모른 체 할 수 없으니까"라며 신지의 결혼 이슈를 언급했다. 신지의 예비남편인 가수 문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돌싱에 딸이 있다고 고백했고, 각종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와 신지가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신지는 "많은 분이 염려하고 우려 해주셨다. 제가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못 하고 산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라며 "일련의 일들 겪으면서 제가 27년 동안 많은 분께 사랑받고 있었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책임감 있게 멤버들과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면서 살아야겠구나 했다. 어떤 일에든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 많은 분께 피로감 드린 것 같다"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저는 신지를 믿는다. 신지의 선택"이라며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앞으로 두 분이 잘 살면서 '잘못된 생각이구나' 보여주면 될 것"이라고 신지를 응원했다.
코요태 멤버 빽가 역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옆에서 저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 축복 받아야 할 건데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빽가는 문원의 돌싱 고백을 듣고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빽가는 "그 유튜브 베스트 댓글이 형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고 하더라"라며 저는 크게 봤을때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코요태 모두를 많은 분들이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신지는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박명수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냐'고 질문했다. 신지는 "저는 프러포즈는 늘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프러포즈가 꼭 서프라이즈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카페 빌리고 꽃 주고 생각만해도 간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