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딥 다이브 코리아'로 해녀 도전에 나선 송지효가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을 이어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지효와 해녀 출인자 3인방(박미정, 오기숙, 현순심)과 허진 국장, 이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하도 해녀 합창단'과 함께 특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e8d7d44718394.jpg)
앞서 방영된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딸에게 물질하지 말라 했던 애순 엄마 전광례와 해녀들의 이야기가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던 바.
다큐멘터리로 해녀의 삶을 조명한 이우 PD는 "'폭싹'의 바턴을 이어받는 느낌은 없다. '폭싹 속았수다'도 몰랐고 제주의 해녀가 BBC를 통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가 공개가 됐다. 너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니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딥다이브'와는 장르가 다르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저는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가 해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해녀의 애환이나 아픔이 '폭싹'에 조금 들어있다면, 저희는 더 디테일하고 강인한 여성상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저희 것을 보고 '폭싹'을 보면 더 많이 이해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녀들이 얼마나 힘든 직업군인지 알 것 같다. 결은 다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3부작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15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하도 해녀 합창단'과 함께 특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44c965c9dc337.jpg)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