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엄지원, 박준금♥김준배 비밀연애 알았다...스킨십 목격하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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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엄지원이 박준금과 김준배의 연애 사실을 알았다.

2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는 공주실(박준금)과 고자동(김준배)의 스킨십을 목격하는 마광숙(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실은 고자동이 보고 싶어 술도가를 찾아오고, 고자동은 공주실을 보고 시큰둥해하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어 고자동은 "실버타운에 훌륭하신 박사님들도 많을 거 아니냐"고 말하고, 공주실은 "박사님 백트럭 갖다줘도 미스터 고와는 안 바꾼다"고 말한다. 감동한 고자동은 공주실을 포옹하려 했고, 마침 술도가에 들어온 마광숙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마광숙은 사무실에 두 사람은 앉혀놓고, 연애 반대 입장을 취했다. 마광숙은 "두 사람 나이 차가 있지 않냐"고 말하지만, 연하인 고자동은 "나이는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마광숙은 또 두 사람의 거리를 반대 핑계로 들지만, 공주실은 "1시간 거리는 롱디도 아니다"고 받아친다. 이에 마광숙은 "순수한 공장장님이 엄마한테 상처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고자동은 "나 안 순수하다"고 말해 마광숙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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