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달까지 가자' 김영대가 전직 가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다영 감독과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라미란이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fd6d8e32e6233.jpg)
라미란이 맡은 강은상은 겉으로는 얌전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나 깨나 돈 벌 궁리'에 몰두하는 인물이다.
라미란은 "세 여인이 복작복작하는 정서가 그리웠던 것 같다. 이선빈, 조아람과 같이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것이라고 생각했다. 직장과 코인에 대해 잘 모르는데 같이 놀고 싶었다. 북적대는 현장이 그리웠고, 찍으면서 그것을 충분히 충족했다. 이 조합이라면 안할 이유가 없었다. 선빈 씨가 흐름이 좋아서 살짝 올라타고 싶은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극중 수영복 신과 노출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은 "노출신 당연히 있다"며 "의외로 수영복 입고 나오는 신이 있다. 많이 흉해서 가리긴 했다"고 웃었다. 이어 "그 때는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이어서 아직 노출증이 발현되지 않았을 때였다"며 "지금은 노출증을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