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차강윤이 '견우와 선녀'에서 청춘 순애보 캐릭터로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21,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9, 10회에서 차강윤은 박성아(조이현 분)를 짝사랑하는 표지호 역을 맡아 귀엽고 박력 있는 모습을 동시에 어필하며 푸릇푸릇한 청량미를 폭발시켰다.
!['견우와 선녀' 차강윤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54e42ecb82dfb3.jpg)
박성아와 배견우(추영우 분)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표지호는 다정하면서도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에 은근한 질투심을 내비치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표지호의 솔직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두 친구를 진심으로 위하는 표지호의 박력 있는 태도도 눈길을 끌었다. 배견우의 몸을 차지한 악귀 봉수를 강하게 몰아붙인 표지호는 위험한 순간마다 친구들의 방패막이로 나서며 흑기사를 자청하는 대담한 모습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무당 염화(추자현 분)의 꼬임에 넘어간 표지호의 잘못된 선택이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표지호는 배견우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염화에게 귀물 은가락지를 건네고 말았고, 표지호의 순수한 마음이 불러온 잘못된 행동이 크나큰 파장을 일으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강윤은 무해한 매력을 지닌 순수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여심을 뒤흔드는 특유의 댕댕미로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강윤의 매력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표지호의 서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