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지드래곤 APEC·박규리 금전 보상·유영재 항소심·김재원 아나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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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7.23 16:51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자신의 SNS에 가수 지드래곤을 올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이라고 소개하며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수신완료"라며 김 총리의 해시태그와 위촉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지드래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APEC 2025 KOREA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위촉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혁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APEC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출연,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박규리, "6천만원 손실" 토로했는데⋯전 남친에 고액 금품 수수 의혹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카라 박규리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카라 멤버 박규리가 전 연인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의 코인 사업에서 이득을 본 사실이 없다고 한 가운데 금전적 손실을 보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박규리가 투자 손실 후 6,000만 원을 송자호 대표에게 현금으로 보상받았고, 코인 매도를 통해 수천만원의 이득을 봤다는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대표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대표는 인터뷰에서 "박규리가 피카코인에 6,000만 원을 투자한 건 개인의 선택이었다"며 "손실액에 대해 보상을 해 줄 이유는 전혀 없었지만, 송 대표는 이를 박규리에게 그대로 돌려줬다. 이미 2021년 9월에 헤어진 상태였으나, 전 연인을 안쓰럽게 생각하는 마음에 6,000만 원을 현금으로 직접 보상해줬다"고 했습니다.

박규리가 송 대표와 연애 중 6000만 원의 추가적인 금품을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성 대표는 박규리가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3,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0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및 신발, 1,000만 원 상당의 수표 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인으로 수익을 취한 적 없다"는 박규리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성 대표는 "송 대표와 박규리가 나눈 대화 내용에 따르면, 박규리는 2,600만 원 상당의 매도 대금을 직접 수령했다. 박규리가 송 대표 요청에 따라 코인 입고 후 바로 반환하거나 송금했다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규리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개인사로 드릴 답변이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박규리는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피카 코인 사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송 대표의) 사업 일정 부분에 참여한 것은 맞으나 불법 코인 사업이나 시세 조작 등 범죄 행위에는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021년 4월 피카코인에 6,000만원을 투자했지만 2021년 6월 이 코인이 상장 폐지되며 전액 손실을 봤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방송인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 추행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사진=경인방송]

배우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유영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23일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유영재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해 큰 금액을 두차례에 걸쳐 형사공탁 하는 등 피해 회복 노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피해자는 동생의 혼인 생활에 누가 되고 상처받을까 봐 염려해 피해 사실을 감추고 피고인의 추행을 견디며 극심한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공탁금 수령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유용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재혼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성격차이로 파혼했습니다.

유영재는 2023년 3~10월 다섯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선우은숙은 세 번째 공판에서 친언니 측의 증인으로 출석해 "언니에게 (유영재의) 추행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친언니가 들려준 녹취를 언급하며 "'은숙 씨가 알면 안 된다'고 말하는 내용이 있었다. 너무 충격이 커 혼절 상태에 빠졌다"고 털어놨습니다.

1심 재판부는 올해 1월 유씨에게 징역 2년 6월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을 선고했습니다. 유씨는 당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아침마당' 세대교체⋯김재원 아나운서 '명예퇴직' 하차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고, 박철규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사진=김재원 본인 제공, KBS ]

김재원 KBS 아나운서가 명예퇴직으로 10년 넘게 이끌어온 '아침마당'을 떠납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고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 2018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는 기간 '아침마당'을 진행해 왔습니다.

후임은 박철규 아나운서가 발탁, 오는 8월 4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박 아나운서는 그동안 '누가 누가 잘하나' 'KBS 뉴스광장'과 더불어 최근 '아침마당' 금요일 코너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뛰어난 순발력을 선보여 왔습니다.

박 아나운서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침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김재원 선배가 닦아놓은 길을 본받아,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 삶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아침마다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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