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밥값은 해야지' 추성훈, '아조씨'의 극한 직업체험 "치즈불닭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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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07.23 16:05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ENA의 매운 맛에 퐁듀같은 EBS가 합쳐진 '치즈 불닭볶음면'같은 프로그램입니다."

EBS와 ENA가 만나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선보인다. 지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이후 두번째 협업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IFC에서 열린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IFC에서 열린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진행된 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서 EBS 송준섭 PD는 "밥값즈가 전세계 극한 직업을 체험하며 '내돈내산' 식사를 하는 모습을 담는다. 직업 체험을 통해 일의 의미와 보통사람의 희노애락을 전한다"라면서 "세 사람의 케미와, 숨겨진 로컬 플레이스까지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예능이 될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앞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을 통해 곽튜브와 인연을 맺은 송 PD는 "추성훈을 섭외한 이후 '아저씨 킬러' 곽준빈을 자연스럽게 떠올렸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추성훈과 곽튜브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이은지는 두 사람을 '톰과 제리'로 비유했다. 그는 "잘 어울리는듯 안어울리는듯, 알 수 없는 퓨전음식 같은 케미다. 근데 맛은 좋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나에게 어느새 추(성훈)가 스며들었다"며 "밥값즈 케미는 조별과제 같다.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오가지만 결국 해내고야 만다"며 케미 점수로 80점을 줬다.

곽튜브는 "평소 격투기 선수를 무서워해서 추성훈 첫만남에 겁에 질렸다. 하지만 알고보면 세심하고 부드러운 리더이자, 따뜻한 아저씨다"라면서 "이은지는 텐션이 높아서 무서웠는데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를 끌어올려줬다. 힘든 노동에 기운이 처질만도 한데 콩트로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IFC에서 열린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유튜버 곽준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코미디언 이은지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IFC에서 열린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IFC에서 열린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송준섭 PD, 유튜버 곽준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코미디언 이은지, 안재민 PD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IFC에서 열린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

첫 여행예능에 도전하는 추성훈은 낯선 멤버들(곽튜브, 이은지)과 함께 낯선 외국에서 고군분투를 펼친다. 추성훈은 "사실 내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내가 뭘 보여줘야 할지, 어떻게 애들을 끌고가야 할지 걱정도 됐다"며 "중국 촬영 당시 감독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니 '지금까지 찍어놓은 게 너무 재밌다, 둘이 도와줄테니 걱정마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믿고 열심히 해보자 마음 먹었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 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ENA 안제민 PD는 "흔한 여행 예능이 아니다. 방송국 꽁돈으로 여행하고 희희낙락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리얼한 여행 예능으로 봐달라"고 요청했다.

26일 토요일 저녁 7시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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