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 성료⋯10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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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5.21 09:57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LL이 주최한 '2025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이 지난 5월 16일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단막 부문 2,134편, 미니시리즈 부문 1,205편 등 총 3,339편이 접수되며 지난해 2,521편 대비 818편, 약 33% 증가한 수치로, 신인 작가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입증했다.

2025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 수상자 [사진=SLL]2025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 수상자 [사진=SLL]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총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막 부문 우수상에는 ▲석연화 작가의 '못'과 ▲김진아 작가의 '갤로퍼 질주하는 말'이 선정됐으며,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에는 ▲백수진 작가의 '헤이븐'과 ▲조승진 작가의 '우리강산'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작은 총 여섯 편으로, 단막 부문에는 ▲천경은 작가의 '나의 백마탄 아저씨', ▲김민지 작가의 '사는 여자', ▲박시내 작가의 '해피엔딩을 믿지 않는 방법'이 선정됐고,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최유민 작가의 '내시에게도 비밀은 있다', ▲정연 작가의 '기어이 푸르른', ▲이나연 작가의 '시스투스, 나를 태우다'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3천만 원, 가작 2천만 원, 단막 부문 우수상 2천만 원, 가작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는 6개월간 SLL과 함께하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 및 작가 실습을 병행하며, 향후 집필 계약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 대표는 "최근 전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과 작업하며 작품을 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SLL은 신인 작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웃길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비즈니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창작자들과 함께 세계가 공감할 K-스토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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