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유진, 브라이언을 초대한 바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바다는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하며 "올해로 결혼한지 9년째다. 지금은 파티시에로 일하고 있는데 연애 시절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남편보다 11살이 많으니까 처음에는 '윤리적으로 안 된다'고 했다. 내 기준으로는 안 된다고 거절했는데 한 번만 만나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건태 씨 헬기 있어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d1e08de1ad3608.jpg)
이어 바다는 "헬기 탄 남자가 프러포즈한 적도 있다. 프랑스 귀족이 와서 리무진에 장미 깔아두고, 흑진주 선물하면서 프러포즈 받은 경험이 있다. 나에게 바라는 건 없고, 아침마다 첫 아리아를 불러주면 된다고 하더라"고 남편을 만나기 전 대시했던 상대들에 대해 밝혔다.
바다는 "그래서 남편에게 헬기 있냐고 물어봤더니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처음으로 말을 놨다. '네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인생을 생각 못하냐'고 하더라.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전이 되더라. 그때 만나봐야겠다고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데이트했다. 성숙한 면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