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문희준이 H.O.T.얘기를 잘 안하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문희준, 김병현을 초대한 배우 김정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희준은 "아이돌 활동은 아름다운 추억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방송에서 그때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 그때가 자꾸 떠오르면 예능을 마음 편히 할 수가 없다. 끝나면 되게 힘들다"고 밝혔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9b534b9379fa0f.jpg)
이어 "공허함이라고 해야 하나. 전 공허함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데뷔하기 전까지 그 단어를 써본 적도 없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공허함이라는 걸 알았다. 함성만 듣고 있다가 집에 차 타고 땀 범벅돼서 가면 이명 같은 소리가 들린다. 인이어를 계속 끼고 있었으니까, 삐 소리하고 함성 소리의 잔상이 들리면서 집에 들어갈 때부터 외로움이 느껴지는 그런 게 있다"고 덧붙였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fb36fe4d90711e.jpg)
또 문희준은 "지금은 괜찮다. 지금은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소리를 질러주니까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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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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