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약 14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방시혁은 15일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네이비 정장을 입고 경찰 포토라인 앞에 선 방시혁은 "내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부정 거래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간단히 답한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방 의장은 조서 열람을 포함해 14시간가량의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 48분쯤 건물을 나왔다. 방 의장은 '1900억 원 부당이득 관련해 어떤 점을 소명하셨나' 등의 질문에 별도로 답하지 않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차량에 탑승했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방시혁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하이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 설립한 사모 펀드에 주식을 팔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방시혁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상장 과정에서 이를 은폐했고, 이로 인해 1천 900억원대의 부당 이득금을 챙겼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하이브는 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진행될 수사에서 관련 의혹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하여 시장과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방시혁 역시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전체 이메일을 통해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다시 한번 소상히 설명드리겠다. 이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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