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발전 정책세미나’ 내달 11일 제주신화월드서 개최
제주도가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전략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델로 거듭난다.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발전 정책세미나'가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 한라룸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과 국제미래학회가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제주21세기한중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제주도의 지속 발전 가능한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정책 수립과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진건국 주제주중국총영사,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가 축사할 예정이다. 또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과 김대환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장의 환영 인사말이 이어진다.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과 김황국 환경도시위원회 의원이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의 기후환경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첫 주제 발표에 나서며 김영환 전력거래소 전 제주본부장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이어간다.
패널토론에서는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진다.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이 좌장을 맡고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서용식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센터장,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센터장, 김진근 제주전략산업센터 센터장 등 기후환경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인류혁명 시대에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정책을 수립하고 K-이니셔티브를 실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주최 측은 세미나를 계기로 제주도가 'AI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종배 대표회장은 “세미나는 AI·에너지·기후의 교차점에서 제주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론의 장”이라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참여해 지속 발전하는 제주도를 함께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식 공동회장은 “세미나는 제주도가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전략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델로 발전하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도민과 전문가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