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반 관리, 기록·결과 실시간 처리…4개 지자체 네트워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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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마스코트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4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통합 관리시스템과 통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수 등록·인증부터 숙소와 수송 관리까지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18개 종목별 최첨단 기록 계측·채점 장비와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경기 결과 처리·전송 시스템을 도입, 경기 운영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대규모 통신 인프라도 설치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안정적이고 유연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분산된 경기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실시간 정보공유·원활한 대회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국내 통신사인 KT와 국제 경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대회 종료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 개막해 12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전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8일 16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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