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과기원 학생, 의대 진학 자퇴 올해 1학기 '0'명…국정 기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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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의원 “이공계 인재 의대 이탈 감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학사력 기준 올해 1학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4대 과학기술원에서 의·치대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이를 두고 여당은 이재명정부의 이공계 중시 국정 기조가 학생과 연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성장의 기회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다만 이 현상이 ‘이재명정부의 이공계 중시 국정 기조’를 반영하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 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학생들은 2학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대 과학기술원(KAIST·UNIST·GIST·DGIST)으로부터 제출받은 최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치대 진학 사유 자퇴자가 4대 과기원 모두 학사력 기준 올해 1학기 0명이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진=KAIST]4대 과기원은 의대 계열 진학 사유의 자퇴를 구분하기 위해 자퇴 사유 중 ‘의·치대 진학’을 분류해오고 있다. 1학기 기준으로 의·치대 진학 사유 자퇴자는 2023학년도 1명, 2024학년도 3명, 2025학년도 4명이었다. 기관별로는 KAIST에서 2024학년도 1학기 3명, 2025학년도 1학기 3명이 자퇴했다. GIST에서도 2025학년도 1학기 1명이 의·치대 진학을 사유로 학교를 떠났다. 올해 1학기에는 두 기관을 포함한 4대 과기원 모두 해당 사유의 자퇴가 발생하지 않았다.의·치대 진학을 위한 자퇴가 주로 2학기에 집중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꾸준히 이어져 오던 1학기 자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황 의원은 강조했다.황정아 의원은 “지난 학년도 4대 과기원의 총 의·치대 진학 사유 자퇴 건수가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학기에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이공계 인재 이탈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반가운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정부의 이공계 중시 국정 기조가 학생과 연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성장의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어 “과학기술 인재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구를 이어가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공계 성장 사다리를 더욱 튼튼히 세워야 한다”며 “이공계 병역특례, 딥테크 창업 지원 등 이공계 연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국회에서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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