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 필드로, 폐기물 수거에 자율주행로봇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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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로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폐기물 수거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김동성 기자.필드로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폐기물 수거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김동성 기자.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개발기업 필드로(대표 송영은)가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폐기물 수거 로봇을 주력 기술로 소개했다. 넓은 공간을 이동하며 사람이 반복하던 폐기물 수거·운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로봇이다.

공항과 물류시설처럼 이동 구역이 넓고 동선이 복잡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필드로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폐기물 수거 로봇 개념검증(PoC)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념검증은 실제 현장에서 로봇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필드로는 2020년 설립됐다. 광명역에서 안내 로봇을 운영했고, 공군에 험지 주행 로봇을 공급했다. 철도·국방·물류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이동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기술 기반은 실내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인식, 통합 관제다. 폐기물 수거 외에 물품 운반과 창고 재고조사·검수에도 로봇을 적용한다. 높은 선반의 재고를 스캔하는 로봇은 최대 10m 높이까지 살피며, 수집한 정보를 창고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선반 높이에 맞춰 기둥이 자동으로 늘어나 고소 작업 장비 없이 재고를 확인한다.

필드로는 로봇 공급에 현장 시스템 통합과 운영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결합해 사업장별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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