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직원들에게 꼼꼼한 대표님으로 불린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에서 임채무의 모습이 등장했다. 임채무는 영상에서 "내가 높은 사람이다, 회장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하지만 직원들은 "잔소리 폭격기", "1분 1초도 기다리지 못하는 성미", "결벽증이 있다" 등의 폭로를 했다. 여기에 임채무는 "진짜 엉망이다"라면서 직원들을 지적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이들의 갈등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소유한 놀이공원으로 1990년 경기도 양주에 개장했다. 1만6700여평 규모의 놀이공원 운영을 위해 임채무는 앞서 출연한 '사당귀'에서 "190억원을 대출받았다"며 "하루 매출은 16만원에서 32만원 정도"고 고백한 바 있다.
임채무는 과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아 두리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혀 왔다. 1989년부터 직접 대지를 마련하고 1990년 개장, 당시에는 40억 원의 빚으로 시작했지만, 규모 확장과 운영난으로 부채는 190억 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리랜드의 운영난은 입장료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채무는 개장 일주일 후 4명의 가족이 입장료 8000원이 없어 놀이공원에 들어오지 못하는 걸 보고 매표소를 철거하도록 했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로 인해 휴장에 들어갔고 이후 3년간 실내 테마파크, 교육 연수원, VR 게임 존 등 다양한 시설로 리모델링을 거쳐 2020년 4월 재개장했다. 이후 최근에는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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