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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하성(29)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특급 유망주를 메이저리그(MLB)로 불러올렸다.
탬파베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무릎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외야수 리치 팔라시오스(27)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챈들러 심프슨(24)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탬파베이가 지명한 심프슨은 파워는 떨어지지만,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매우 빠른 발을 지닌 외야수다.
지난 시즌 싱글A와 더블A에서 110경기에 출전한 심프슨은 타율 0.355, 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심프슨은 도루를 무려 104개나 성공시켜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 시즌 트리플A로 승격된 심프슨은 17경기에서 타율 0.301을 기록하며 도루는 8개를 기록했다.
심프슨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야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탬파베이는 조만간 심프슨을 본격적으로 투입할 전망이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19일 11시4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