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플로우, AI 에이전트 '플로우 4.0' 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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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국내 대표 협업도구(툴)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을 더한 '플로우 4.0'을 선보였다. AI 에이전트 협업툴로 새로운 10년을 열 계획이다.

마드라스체크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플로우 10주년: flow X Day'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10년간 축적된 고객 요구와 업무 데이터 위에 AI 기술을 접목한 플로우 4.0을 통해 업무는 더 자동화되고 협업은 더 똑똑해지며 결정은 더 빠르게 이뤄지는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플로우는 세계 55개국, 50만개 이상 조직이 채택한 협업툴로 성장했다. 국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제조·금융·공공 등 전 영역에서 사용하며 입지를 다졌다.

회사는 플로우에 AI를 본격 접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직무별 워크플로우 템플릿 △AI 업무 추천 △실시간 이슈 탐지 △협업 자동화 등 AI 기반 업무 혁신 기능을 담았다.

이 대표는 “올해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고객 조직 생산성과 전략적 판단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10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배 큰 AI 기회를 만나, 100배 성장하겠다는 것이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10년 전 웹케시그룹에서 분사한 '플로우'팀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많은 고객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협업툴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AI를 접목한 플로우가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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