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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활약하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클럽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일본인 중앙수비수 와타나베 쓰요시를 품었다.
로빈 판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24일(한국시간) 벨기에 KAA 헨트에서 뛰던 와타나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 4년이다.
축구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와타나베가 페예노르트 입단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양 구단은 이적료 900만유로(약 145억원)에 합의했다고 알린 바 있다.
와타나베는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뛰다 2021년 12월 벨기에 코르트레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23년 6월 헨트로 옮겨 지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10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페예노르트에서는 황인범이 주축 선수로 뛰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해 9월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와 2028년까지 4년 계약했다.
와타나베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우에다는 2023년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4일 10시1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