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골프 유일한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장타자' 방신실 선수가 멋진 이글퍼트를 앞세워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방신실은 '슈퍼 루키' 김민솔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습니다.
파5 12번 홀 170미터 거리에서 두 번째 아이언샷으로 직접 핀을 공략했는데요.
샷이 길어 공이 그린을 지나쳤지만 11미터 거리에서 친 퍼트가 경사를 타고 홀로 빨려 들어가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방신실은 김민솔을 3홀 차로 꺾고 3연승을 달려 4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다른 우승 후보들은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요.
2연패를 노린 이예원은 이채은에게 조 1위를 내줘 탈락했고, 2년 전 챔피언 박현경은 신다인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연장에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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