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WSCE 2025 Awards'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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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특례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상은 국내외 수많은 도시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와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시는 오는 7월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농촌, 어촌 전역에서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제안하고, AI와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시민참여형 리빙랩 모델을 운영해왔다.

특히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 시민, 기업,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복지,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의 AI 기반 스마트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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