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델 "AI는 비즈니스 혁신 기반⋯업무·조직 변화 일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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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경 기자 입력 2026.08.25 16:11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 개최⋯유상모 사장·맷 던피 수석부사장 기조연설 데이터센터 현대화·안전한 AI 확장·업무환경 혁신 등 3대 과제 제시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인공지능(AI)이 질문에 답하고 자료를 요약하는 '조언자'에서 여러 단계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운영자'로 진화하면서 기업의 AI 전략도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와 인프라를 함께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데이터센터와 업무환경, 보안을 동시에 혁신해야 AI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이 25일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최효경 기자]25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례 콘퍼런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을 개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개인용 PC뿐 아니라 기업용 서버와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IT 기업이다.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과 수년 전까지 전망의 대상이었던 AI가 이제 일상과 업무에서 떼기 어려운 기술이 됐다"며 "기업의 관심도 AI 도입 여부에서 비용과 전력 문제를 관리하면서 실제 업무와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지의 문제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유상모 사장 "AI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해야"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AI가 질문에 답하거나 자료를 요약하는 조언자 역할을 넘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운영자이자, 에이전트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I를 화면 속에서 사용하는 보조 도구가 아닌 기업의 업무 방식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꾸는 기반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사장은 "많은 기업이 AI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면서 보안과 규제, 데이터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도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제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AI 활용이 늘어날수록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수요도 커지고, 데이터 및 모델 유출과 같은 보안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AI 모델 이용 비용은 낮아지고 있지만 토큰 사용량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기업이 기술 성능 뿐 아니라 전체 운영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게 유 사장의 설명이다.유 사장은 "AI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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