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만6000km '위성 지킴이' KT SAT "32년 관제 노하우로 저궤도·6G 준비"

1 month ago 16

무궁화위성 5기 직접 관제…수명 다한 6호 오세아니아 재배치 수백~수천기 저궤도 위성 시대 대비해 AI 기반 관제 자동화 추진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 SAT이 32년간 축적한 정지궤도 위성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저궤도(LEO) 위성과 6G 비지상망(NTN) 시대를 준비한다. 수백~수천기의 위성을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저궤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제 시스템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도 추진한다.KT SAT은 25일 경기 용인시 용인위성관제센터를 공개하고 위성 관제 역량과 향후 저궤도 위성 운영 전략을 이같이 소개했다. 용인위성관제센터는 지구에서 약 3만6000km 떨어진 정지궤도 위성의 상태와 위치를 24시간 365일 감시하고 제어하는 곳이다.25일 경기 용인시 kt sat 용인관제센터에서 접시형 안테나의 방위각 조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3만6000km 밖 위성, 지상에서 24시간 움직임 살핀다KT SAT은 1994년 센터 설립 이후 총 9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현재 6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궁화위성 5호·6호·7호·5A호·6A호 등 5기를 용인센터에서 직접 관제하고 있다. 용인센터와 대전 부관제센터가 관제 업무를 이중화해 수행한다.용인센터의 역할을 쉽게 말하면 우주에 떠 있는 위성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계속 지켜보고 필요할 때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위성이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궤도에서 벗어나면 위치를 바로잡는다. 태양폭풍이나 지자기 교란 등 우주환경 변화로 이상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것도 관제센터의 역할이다.정지궤도 위성은 지상에서는 한곳에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 3만5786km 상공에서 초속 약 3km로 지구 주위를 돈다. 지구의 자전 속도와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같은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훈철 KT SAT 위성관제본부 본부장은 "우주 산업의 경쟁력은 위성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멀티오빗 시대에서는 수백 수천 개의 위성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루면서 실제 품질은 위성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고 말했다.25일 경기 용인시 kt sat 용인관제센터 내 전시관에서 kt sat 위성관제본부 이훈철 본부장이 위성 관제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수명 끝난 위성도 다시 쓴다…무궁화 6호 오세아니아 투입...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