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가한다. 2021년 이 사업에 1호 기업으로 참여를 이어오면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참가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활용해 정보기술(IT) 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컨설팅 △온실가스 배출관리 △산업안전보건·정보공시 역량 강화 등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한다.
동반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현대오토에버가 지원한 89개 중소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평균 44.0%에서 87.9%로 43.9%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20개사는 동반위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매년 발간 중이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중소협력사를 위한 맞춤형 ESG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반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