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추영우·조한철·이준혁, '광장' 이끄는 강렬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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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5.15 10:10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준호, 추영우, 조한철, 이준혁이 '주운' 패밀리로 뭉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배우 허준호, 추영우, 조한철, 이준혁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배우 허준호, 추영우, 조한철, 이준혁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광장' 세계의 양대 조직인 '주운'과 '봉산'. 공개된 스틸은 두 조직 중 '주운'에 얽힌 네 인물의 모습을 담아, '주운'을 둘러싸고 벌어질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먼저, '남기석'(이준혁)의 장례식장에 굳은 표정으로 서있는 '주운' 조직의 수장, '이주운'(허준호)의 스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주운'은 '남기준'(소지섭)의 동생 '남기석'을 '주운'의 후계자이자 친아들처럼 아끼던 인물인 만큼, '남기석'의 죽음 이후 '이주운'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사냥개들', 드라마 '보물섬', 영화 '모가디슈' 등 어떤 작품에서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허준호는 세밀한 내면 연기로 한 조직을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 몰입감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장례식장을 찾은 '이금손'(추영우)과 '최성철'(조한철)의 모습 역시 눈에 띈다. 일평생 조직을 이끌어 온 아버지 '이주운'과 달리, 조직에 몸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인물인 '이금손'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활약,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추영우가 연기한다. '이주운'의 아들이기 전에 현직 검사로서 자신만의 야심을 품고 있는 '이금손'을 그려낼 추영우의 냉철한 모습은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도 기대하게 한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주운'을 수행하는 충직한 오른팔 '최성철'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 '로기완',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1, 드라마 '사계의 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 조한철이 연기한다. '최성철'은 '남기준'의 귀환과 함께 혼란에 휩싸인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여러 위험을 감수한다. 그는 실질적으로 '주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처리하고 정리하는 인물인 만큼, 광장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건들을 파헤치며 더욱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의미심장한 표정을 한 '남기석'은 눈빛만으로도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짐작게 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남기석'은 형 '남기준'이 광장을 떠난 후 '주운'을 기업으로 키워내 조직의 2인자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의문의 습격을 받아 죽음을 맞이하며 모든 혼란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이다. '남기석'이 어떤 이유로 누구에 의해 습격을 당하게 되었는지, 그의 비밀스러운 서사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좋거나 나쁜 동재'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혁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더욱 몰입감 넘치게 완성되었다.

이처럼 '광장'은 허준호, 추영우, 조한철, 이준혁 등 신뢰감과 반가움을 더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이들의 연기로 완성된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피도 눈물도 없는 '광장' 세계 속으로 완벽히 끌어들일 예정이다.

'광장'은 오는 6월 6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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