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일본 서비스 본격화
- 임영택
- 입력 : 2025.06.10 11:54:35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일본 티저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공식 X의 운영도 시작했다.
한빛소프트는 대만에 이어 일본 지역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자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티저 페이지 개설과 함께 현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현재 성우 관련 작업과 언어 현지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은 원작인 PC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다. 원작은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7시간만에 신규 회원가입 10만명을 돌파했고 전용 PC 판매, 일본 PC방 프랜차이즈 오픈 베타 기념 이벤트 등으로 인지도를 확보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BGM에 대해 이용자들도 호응을 보내 패키지로 출시한 OST 앨범이 품귀현상을 빚었고 자체적인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이 열려 일본 서버에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한국으로 역수입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는 “일본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많다”며 “그동안 일본어 음성을 추가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고 티저 오픈을 통해 출시를 알리게 됐다. 곧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한빛소프트가 PC 온라인 원작의 감성을 계승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은 유럽 분위기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수집한 캐릭터 3명을 배치해 전투하는 3MCC,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스탠스 등으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