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육상 남자 1,600m 계주 대학부 기록 10년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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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육상 남자 400m 계주 한국 대학 신기록을 세운 한국체대 계주팀

육상 남자 400m 계주 한국 대학 신기록을 세운 한국체대 계주팀

(서울=연합뉴스) 한국체대 남자 400m 계주팀이 2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600m 결선에서 한국 대학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성, 김승호, 조휘인, 김은섭.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체대가 육상 남자 1,600m 계주 대학 기록을 10년 만에 바꿔놨다.

한국체대는 2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600m 결선에서 김승호, 김은섭, 김준성, 조휘인이 이어 달려 3분08초99로, 3분09초45의 과천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한, 2015년 성균관대가 작성한 한국 대학 기록 3분09초19를 0.20초 당긴 부별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뒤 김준성은 "한국체대 단거리 팀 선후배, 코치님 덕에 한국 대학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더 노력해서 한국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고승환,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우승

고승환,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우승

(서울=연합뉴스) 고승환(왼쪽)이 2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부 200m 결선에서는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20초73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준결선에서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역대 3위인 20초45로 전체 1위에 오른 고승환은 결선에서 한국 기록(20초40) 경신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단거리 유망주 김동진(대구체고)이 개인 최고인 21초17로 2위를 차지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4일 13시4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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