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자극으로 세포, 원하는 운명으로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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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입력 2026.09.23 14:46 제1회 ‘지역 현안 해결 솔루션 챌린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배충식)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세포 안에 원래 존재하는 유전자 조절 흐름을 활용해 최소한의 일시적 개입으로 세포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 ‘넛지(NUDGE)’를 개발했다.세포 고유의 조절 흐름 활용한 범용 원천기술 ‘넛지(NUDGE)’ 개발국내 연구팀이 유전자 조절 흐름을 활용해 최소한의 일시적 개입으로 세포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사진=KAIST]세포의 운명을 바꾸는 기술은 줄기세포를 특정 기능을 지닌 세포로 분화시키거나 질병·노화 세포를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리는 데 활용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와 재생의학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연구팀은 세포를 특정 상태에 강제로 고정하는 대신 한 차례의 일시적 자극만으로 세포 스스로 원하는 상태에 도달하도록 하는 새로운 전략을 고안했다. 막힌 물길을 잠깐 터주면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세포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 조절 흐름을 목표 방향으로 살짝 유도하는 방식이다.연구팀이 개발한 ‘넛지(NUDGE, natural dynamics control of gene regulatory networks)’는 컴퓨터 논리 모델을 이용해 세포 안의 주요 유전자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살펴보고 그 결과 세포가 장기적으로 어떤 상태에 도달하는지를 분석한다.조광현 교수는 “넛지는 특정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데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단 한 번의 최소한의 자극으로 현재의 세포를 원하는 다른 상태로 유도하는 범용 세포 제어 기술”이라며 “줄기세포 분화부터 노화·자가면역질환·재생의학·암 가역 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제어 전략을 설계하는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1회 ‘지역 현안 해결 솔루션 챌린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제1회‘지역 현안 해결 솔루션 챌린지’를 개최한다.이번 챌린지는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제안하고 이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새로운 지역 연구개발(R&D)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출발점으로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자와 전문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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