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믹스더블 결승 강원 김경애-성지훈이 서울 김지윤-정병진과 메달 색깔을 놓고 경기를 벌이고 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2인조 은메달리스트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동계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강원 대표로 나선 김경애와 성지훈은 오늘(18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동계체전 컬링 일반부 혼성 2인조 결승에서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서울의 김지윤-정병진 조를 10대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5엔드 후공에서 2점을 얻어 6대5로 앞선 뒤, 이어진 6엔드 선공에서 3점을 스틸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7엔드에서 2점을 내줬으나 마지막 8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