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는 엔씨의 시간…'아이온2'·'LLL'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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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 기자 입력 2025.06.24 12:56

'타임 테이커즈', '브레이커스' 등 퍼블리싱 신작도 '고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5년 하반기 신작 행보를 본격 예고했다. '아이온2'와 'LLL' 등 자체 개발 중인 신작뿐 아니라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퍼블리싱 신작들도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연말 기대작으로 부상한 아이온2는 올해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된 후 내년 중반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첫 공개한 라이브 방송에서 '완전한 아이온'의 귀환을 강조했다. 비행과 공중전, 마족과 천족, 용족 3종족,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등 원작 IP의 정체성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후판정∙논타겟 시스템 등 현대적 시스템과 새로운 시도를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LLL'. [사진=엔씨소프트]

자체 개발 중인 슈팅 LLL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올해 2월 독립 스튜디오로 분사한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있으며, 하반기에 포커스그룹테스트(FGT)와 비공개테스트(CBT)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LL은 SF, 대체 역사, MMO, 슈팅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게임성이 공개돼 호응을 얻은 만큼 잠재 이용자 층을 확보한 IP로 평가된다.

엔씨소프트는 퍼블리싱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출시될 브레이커스는 서브컬처 장르에 전문성을 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RPG다. 지난해 도쿄게임쇼(TGS)에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빅게임스튜디오에 투자를 통해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출시까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퍼블리싱 신작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독창적인 콘셉트의 PC·콘솔 기반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테이크타임'이라는 제목으로 최초 공개된 이후 전통 슈팅 장르와 차별화된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5종 신작 출시와 아직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새로운 게임들도 추가적으로 론칭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브레이커스'.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타임 테이커즈'. [사진=엔씨소프트]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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