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2년 만에 美 신규 'LA 지점' 신설…"글로벌 진출 가속화"

1 month ago 10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하나 뱅크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만 만희 복지재단 이사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김영완 LA 총영사,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김영찬 KEB하나LA파이낸셜 법인장 겸 하나 뱅크 USA LA지점장,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하나 뱅크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만 만희 복지재단 이사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김영완 LA 총영사,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김영찬 KEB하나LA파이낸셜 법인장 겸 하나 뱅크 USA LA지점장,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하나 뱅크(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완 LA 총영사,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박형만 만희 복지재단 이사장,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는 물론, 현지 고객 및 교민들이 함께 참석해 '하나 뱅크 USA LA 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 온 이곳 LA에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의미가 깊다”며, “손님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물론, 리테일과 기업금융이 결합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통해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 뱅크 USA는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으로,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영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하나 뱅크 USA LA 지점' 신설로 미국에 약 22년 만에 신규 채널을 확장한 하나금융그룹은 서부 지역에 전략적 거점 점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동서부 전역에 위치한 기존 채널과의 유기적 시너지 확대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내 가장 오랜 48년을 보유한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하나은행 뉴욕지점과 현지법인인 KEB하나뉴욕파이낸셜 및 KEB하나LA파이낸셜을 통해 IBㆍ기업금융∙무역금융을 주력하고 있으며, 하나 뱅크 USA는 현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한편, 전 세계 26개 지역에 진출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 폴란드에 1곳, 인도에 2곳의 신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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