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처방 1위 동구바이오, 기업 인수로 미용 시장 진출

19 hours ago 1

입력2025.03.16 17:24 수정2025.03.16 17:24 지면A14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 동구바이오제약이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필러 및 재생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피부재생, 필러, 미용 치료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 기업 인수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재생의료와 미용·성형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어 필러 및 피부재생 치료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기업 인수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용·성형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미용·성형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재생의료와 미용·성형을 융합한 혁신적 치료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