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싱가포르·말레이서 AI 언어 데이터 기술 알려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2025'에 참가해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글로벌 ICT 시장조사기업 인포마테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50개국 10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 5G·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ICT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플리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5년 1차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 공동관에서 사흘간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다자간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등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소개했다.

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 내 AI 통번역 기술과 고품질 언어 데이터 수요를 확인하고 맞춤 솔루션 공급을 위한 다각적 협력 가능성 모색 차원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AI 언어 데이터 기술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