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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 6회에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7위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을 터뜨린 고승민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폭발하며 11-4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6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반 경기로 유지하면서 5위 두산과 격차를 7경기로 줄였다.
롯데는 1-1로 맞선 5회초 2사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나승엽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서갔다.
6회엔 선두 타자 고승민이 바뀐 투수 김정우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3-1을 만들었다.
7회 1사 1, 3루에서는 고승민이 유격수 땅볼을 쳐 병살타로 이어지는 듯했으나 상대 팀 1루수 박지훈이 1루에서 포구 실책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 두 점을 내줘 4-3, 한 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8회에 대거 5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2사 2루에서 나승엽이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상대 실책으로 2루 주자 김동혁이 득점했고, 이후 레이예스의 우전 안타와 한동희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타석에 들어선 고승민은 바뀐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고승민은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6승(5패)째를 거뒀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8월21일 22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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