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내일 NC-LG 경기 취소…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

▲ 창원 NC파크 전경

내일(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이 경기장 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NC 구단 관계자는 "내일 경기는 구장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며 "홈 경기 재개 시점은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창원NC파크에선 NC와 LG의 정규시즌 경기 중 구조물이 추락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5시 20분경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습니다.

관계자는 "관중 두 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한 명은 개별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 한 명은 머리를 다쳐 수술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쇄골을 다쳤다"며 "또 다른 한 명은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