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4월 1일 '구조물 사고' 창원NC파크 정밀 안전진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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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낙하 사고 현장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중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외장 마감 자재(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낙하해 관람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치료받다가 숨졌고, A씨 동생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이튿날 창원NC파크 경기를 취소했다. 또 희생자 추모와 경기장 안전 진단을 위해 4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SSG 랜더스 3연전은 연기됐다.
사진은 31일 창원NC파크 마감 자재가 낙하한 건물(상단 가운데). 2025.3.31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구조물 낙하 사고로 관중이 사망한 홈구장 창원NC파크의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31일 "4월 3일 창원NC파크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가 "1일로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정정했다.

NC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지난 29일 창원NC파크의 건물 외벽 구조물이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1일 세상을 떠났다.

또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KBO 사무국은 이 사고와 관련해 4월 1일 전국 5개 구장 경기를 취소했고, NC와 SSG 랜더스가 창원NC파크에서 펼칠 예정이던 1∼3일 3연전은 모두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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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중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외장 마감 자재(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낙하해 관람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치료받다가 숨졌고, A씨 동생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이튿날 창원NC파크 경기를 취소했다. 또 희생자 추모와 경기장 안전 진단을 위해 4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SSG 랜더스 3연전은 연기됐다.
사진은 31일 창원NC파크 마감 자재가 낙하한 건물(상단 가운데). 2025.3.31 image@yna.co.kr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31일 17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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