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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12시즌 연속 도루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린 뒤 문성주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로써 박해민은 12시즌 연속 도루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에 오른 선수다.
12시즌 연속 도루 10개 이상은 박해민이 KBO리그 통산 9번째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18시즌 연속의 전준호가 갖고 있다.
도루 10개를 12시즌 이상 연속 달성한 선수는 전준호와 박해민 외에 정수근, 박용택, 이용규(이상 14시즌 연속), 이순철, 이대형, 황재균, 오지환(이상 13시즌 연속)이 있다.
또 LG는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도루 5천100개를 달성했다. 이 부문 2위는 13일까지 5천4개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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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4일 20시0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