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2일) 뒤 사라지는 형태서 기존 목록형 구조로 변경⋯추천·답글·최신순
연예·스포츠 댓글은 안전 장치 마련 후 재개할 듯⋯'정체 국면 타개' 개편 이어가는 다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포털 다음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던 뉴스 댓글을 기존 방식으로 되돌렸다. 최신 이슈를 키워드 형태로 볼 수 있는 '실시간 트렌드' 등 신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용자 확보, 체류 시간 증대를 꾀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다음 댓글 화면 예시 [사진=에이엑스지(AXZ)]29일 다음에 따르면 기사 송고 시점으로부터 48시간 뒤 댓글이 사라지던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종료하고 기존 목록형 구조의 댓글로 변경됐다. 2023년 6월 '타임톡'을 선보인 후 약 3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 측은 "빠르게 흐르는 채팅형 이용 경험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댓글을 찬찬히 읽고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했다"며 "추천·답글·최신순으로 댓글을 정렬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예·스포츠 '타임톡' 서비스는 비활성화(OFF) 됐으며 이후 댓글 도입은 신중한 검토와 안전 장치를 마련한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댓글 소멸 방식 대신 기사 송고 후 72시간이 지나면 댓글 영역이 자동으로 접히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오래된 기사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갈등은 관리하되 이용자의 참여 동기는 회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음은 신규 서비스 출시 등 크고 작은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색 단색이었던 로고를 빨강·노랑·파랑·초록 등 4색으로 이뤄진 과거 로고로 다시 변경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네이버와 구글의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에도 순위가 밀려 정체 국면에 놓였던 다음이 돌파구를 찾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용자 참여와 유입을 유도하며 궁극적으로 다음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한편 1995년 창업한 다음은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한 지 12년 만에 다시 주인이 바뀌는 수순을 밟고 있다. 모회사 카카오가 다음을 운영하는 에이엑스지(AXZ) 지분을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지난 1월 주식 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본 실사 등을 거쳐 거래를 확정할 전망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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