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27017·27018 최신 기준 동시 획득...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 고도화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는 글로벌 정보보안 국제표준인 ISO 27001의 최신 버전을 포함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 ISO 27017, 개인정보 보호 인증 ISO 27018 등 3종의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존 2013년 버전에서 보안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개정된 ISO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포시에스는 조직·인적·물리·기술 통제 등 정보보안의 4대 핵심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가능한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ISO 27017 인증을 통해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의 가상 환경을 안전하게 분리하고, 클라우드 관련 관리작업과 사용자 활동 모니터링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ISO 27018 기준에 따라 동의 기반 데이터 수집, 목적 외 사용 제한, 데이터 최소화 등 개인정보 보호 통제 체계를 확보해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포시에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에 해당 인증 체계를 적용해 보안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계약 문서의 안전한 보관과 사용자 접근 권한 통제, 첨단 암호화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은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전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종 인증은 단순 보안 기준 충족을 넘어, AI 기반 계약 분석 및 자동화 서비스를 준비 중인 포시에스에게 있어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 확보의 기반이 된다”며 “전자문서 1세대 기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향후에도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 정기 점검 체계 등을 운영하며 고객의 중요 계약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법적 위험 최소화 등 고객 중심의 실질적 보안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