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인핸스'에 20억 투자…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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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AI 에이전트 개발자들이 온톨로지 기술이 분석한 데이터 관계성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가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고도화에 나섰다. 온톨로지를 활용해 기업 내 축적된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와 암묵지를 지식 자산으로 구조화해 AI 에이전트의 역량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는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출자한 '포스코DX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계(OS) '에이전트OS'를 개발한 스타트업 인핸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업무 실행 특화형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온톨로지는 산재된 데이터를 업무상 의미와 관계 중심으로 구조화해 AI가 업무 전반을 이해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시스템이나 문서에 명확히 담기 어려운 숙련자의 경험, 예외상황 처리, 판단 기준 등 암묵지까지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해 AI 에이전트에 반영할 수 있다. 인핸스는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온톨로지로 연결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기업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력에 앞서 그룹 내 사무업무에 인핸스의 '에이전트OS'를 적용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무 수익성 분석 AI 에이전트 등을 개발해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양사는 사무 업무에서 검증한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 기술을 향후 생산·설비·물류 등 산업현장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자사의 도메인별 사업 경험과 노하우에 인핸스의 에이전트OS를 결합해 철강·물류 등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DX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실제 최근 에이전틱 AI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츠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시장이 연평균 47% 이상 성장해 2030년 약 4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업무 지식과 암묵지까지 이해하는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 역량 확보는 기업의 AX 경쟁력을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인핸스의 기술력과 포스코DX의 산업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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