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타수 1위' 유현조, KLPGA 오로라월드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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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조가 31일 강원 원주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5 시즌 평균 타수 1위 유현조가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현조는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고지원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유현조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9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지만 준우승 1회, 3위 2회 등 꾸준한 성적을 내온 유현조는 평균 타수 69.91타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 우승이 없는데도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5월 두산 매치플레이부터 최근 7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고지원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유현조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1부 출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파4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지원은 후반 첫 홀인 파5 1번 홀에서 193야드를 남기고 유틸리티로 친 두 번째 샷을 60㎝ 거리에 떨궈 이글을 잡았습니다.

투어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투어 통산 3호 20승 기록을 세웁니다.

황연서와 박혜준 허다빈 최민경 최은우 임진영 이재윤 등이 나란히 5언더파를 기록해 박민지와 함께 공동 3위에서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이예원은 4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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