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 월드컵 동메달 딴 여자 사브르 대표팀 전하영, 김도희, 김정미, 최세빈
펜싱 남녀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최세빈(대전광역시청),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안산시청), 김도희(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프랑스, 헝가리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획득 이후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해 온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시즌 4차례 월드컵 중 지난해 11월 알제리 오랑, 이달 초 그리스 이라클리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차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45대42로 아쉽게 졌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폴란드를 45대42로 따돌리고 시상대에 섰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한솔, 도경동(대구광역시청),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광역시청)이 출전한 단체전에선 4강 진출에 실패해 5위로 마쳤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