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흥행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 경기 과천 사옥에서 열린 제17회 주주총회에서 “붉은사막이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차기 신작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출시된 붉은사막은 싱글 플레이어 중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검은사막’ 단일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해온 펄어비스가 약 7년간 개발에 공들인 작품으로, 글로벌 출시 4일 만에 300만 장을 판매하며 내부 추정 손익분기점인 250만 장을 넘겼다.
허 CEO는 “붉은사막은 출시 당일 스팀 매출 1위, 동시 접속자 수 24만 명을 기록했다”며 “주주 여러분께 500만 장 판매 성과를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연말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작의 스토리라인 부족 논란과 관련해선 “스토리에 대해 이용자가 느끼는 아쉬움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조작법 개선 등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게임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허 CEO는 “도깨비(DoKeV)를 비롯한 신작 개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규정 신설,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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