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1주일 '순항'…"판매량 500만장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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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이용자 수 최상위권…'대량 환불' 위기 극복
대규모 패치로 발 빠른 대응…"오래 사랑받게 할 것"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첫 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판매량 500만장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사진=펄어비스]

27일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20일 출시 직후 일주일간 판매량·이용자 수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스팀 판매량 순위는 국내 1위·전 세계 2위로, 국내 순위의 경우 전주(2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붉은사막 이용자 수는 일주일간 평균 동시접속자 수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전 세계 스팀 게임 중 4~6위로 국내 게임 중에서는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80만명)'에 이어 2위다. 동시접속자는 지난 주말 최대 24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판매량도 순항 중이다. 24일 PC·콘솔 통합 판매량은 300만장을 기록했다.

앞서 붉은사막은 출시 직후 불편한 조작 체계, 난해한 스토리, UI 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23일 대규모 패치를 단행한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용자 평가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스팀 부정 평가 수는 출시 당일 6700여개에서 전날(26일) 380개 수준으로 급락했으며, 스팀 이용자 평가도 출시 직후 '복합적' 등급에서 글로벌 기준 '대체로 긍정적' 등급으로 상승했다. 콘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이용자 평가는 5점 만점에 4점대로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경기 과천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붉은사막의 초반 성과를 강조하며 흥행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 스팀 매출 1위, 동시 접속자 수 24만명, 4일 만에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했다"며 "붉은사막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펄어비스]'붉은사막' 스팀 긍정(푸른색), 부정(붉은색) 평가 그래프. [사진=스팀]

펄어비스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언어·플랫폼 확장 등으로 붉은사막의 중장기 성장을 추진한다. 유료 DLC보다는 본편 판매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착수했다.

허진영 대표는 "이용자 피드백과 지속적인 패치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며 "현재 시장 예상치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는 500만장 판매 성과를 시장에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붉은사막의 판매량이 450~700만장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C·콘솔 게임 특성상 초반에 안정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펄어비스가 적절한 대응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콘텐츠 확장 전략이 붉은사막의 장기 흥행 가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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