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가격' 울산 허율, K리그1 2경기 출장 정지…전북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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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허율(오른쪽)의 광주전 경기 모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공격수 허율이 출장 정지 사후 징계로 당장 이번 주말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家) 더비'부터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30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허율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율은 지난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원정 경기(1-1 무승부) 후반 추가시간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휘둘러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당시 주심은 허율에게 경고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허율의 반칙은 정당한 경합의 범위를 벗어난 난폭한 행위로, 퇴장성 반칙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허율에게 2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허율의 징계는 31일 전북과의 경기부터 적용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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