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영(왼쪽)과 정영석
여자 컬링 '팀킴' 강릉시청의 김선영이 정영석(강원도청)과 짝을 이뤄 자신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합니다.
김선영과 정영석은 오늘(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혼성 경기 결승에서 김혜린(춘천시청)-유민현(경북체육회) 조를 12대 6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2025-2026 시즌 태극마크를 단 김선영과 정영석은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오는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섭니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팀킴'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김선영은 밀라노 올림픽 무대에서는 혼성 경기 출전을 노립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은 올림픽행을 확정 지었지만, 남자부와 혼성 경기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해 밀라노행 티켓을 획득해야 합니다.
김선영과 정영석은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나아가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