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티베로가 차세대 데이터베이스(DB) 어플라이언스 '제타데이터7'을 출시했다.
제타데이터7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통합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기존 버전 대비 80% 높인 솔루션이다.
오라클과 100% 호환되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7'과 레노버 고성능 서버 '싱크시스템 SR650 V3', 100기가비트(GBps)급 초고속 네트워크 솔루션 인피니밴드를 결합했다.
기업 데이터 처리 환경에 따라 DB 서버와 스토리지 서버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티베로 DBMS의 대표 기술인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TAC)로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대용량 데이터로 DB 서버와 스토리지 간 인풋·아웃풋(I·O) 병목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DB에서 실행되던 연산을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는 '펑션 오프로딩' △자주 사용되는 컬럼의 요약 정보를 관리하는 '스토리지 데이터 맵' △핫 데이터의 '오토 플래시 캐싱' 기능 등을 통해 최대 10배 빠른 데이터 분석 속도를 제공한다.
티맥스티베로는 제타데이터7 출시와 동시에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박상영 티맥스티베로 연구본부장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제타데이터7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라며 “제타데이터7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