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결승에 진출한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시청) 조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시청) 조가 한국 테니스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1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허전루이·쉬여우시어우(대만) 조를 1시간 33분 만에 2-1(7-6<7-3> 2-6 11-9)로 꺾었습니다.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낸 한국은 2세트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11-9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번 시드를 받은 남지성·박의성 조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일본 조에 역전승했고, 8강에서는 프루치야 이사로·막시무스 존스(태국) 조를 물리쳤습니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최다 4개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남녀 단식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남자 단식 3회전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기권했고, 구연우도 여자 단식 2회전을 넘지 못했습니다.
박소현·정보영 조는 박소현의 독감으로 여자복식 2회전에서 기권했습니다.
권순우-홍성찬 조와 장수정·백다연 조, 혼합복식 두 조도 탈락했습니다.
이제 한국 테니스의 마지막 금메달 희망은 남지성·박의성 좁니다.
한국 테니스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2년 전인 2014년 인천 대회 남자복식에서 임용규·정현 조가 따냈습니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2일 결승에서 장푸민-장톈후이(중국) 조와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일본) 조의 승자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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