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컴파운드 간판 김종호, 인도 아성 깨고 '3전 4기' 개인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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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가자 금메달로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 결승 한국 김종호와 대만 장정웨이의 경기. 김종호가 세르조 파니 감독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10.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의 간판 김종호(32·현대제철)가 3전 4기로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종호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장정웨이(대만)를 물리쳐 우승했다. 한국 양궁과 김종호 개인에게 모두 의미가 큰 금메달이다. 김종호는 인천 대회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무대에 설 정도로 국내에선 독보적인 활 솜씨를 자랑한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인천 대회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해 본선 토너먼트에서 겨루지 못했다. 개인전이 열리지 않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고, 개인전이 부활한 항저우 대회에서는 개인전 메달 없이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하나 수확했다. 이미지 확대 금메달 정조준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 결승 한국 김종호와 대만 장정웨이의 경기. 김종호가 활시위를 놓고 있다. 2026.10.1 eastsea@yna.co.kr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김종호는 "리커브처럼 우리도 전관왕 목표로 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 약속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개인전 금메달을 가져오며 '제 몫'을 해냈다. 김종호의 이번 금메달은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따낸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첫 금메달이어서 더 값지다. 항저우 대회에서 5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한 인도의 아성에 균열을 낸 금메달이기도 하다. 인도는 이번 대회 단체전 3종목 금메달은 다 가져갔으나 개인전 두 종목에선 우승하지 못했다. 김종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리커브로 양궁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고교 시절 활을 내려놓으려 했다. 그의 재능을 아까워한 당시 코치진이 컴파운드로의 전향을 권유한 게 양궁 인생을 바꿨다. 2015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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