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 올림픽 메달 목표로 유럽 캠프·AI 훈련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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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요트 경기 사진 [대한요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한요트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2026 전략종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유럽 상설 훈련 캠프를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 훈련 체계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차 연도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10억 원과 협회 자체 부담금 1억 5천만원을 더해 총 11억 5천만원 규모다. 협회는 첫해 사업 성과를 평가한 뒤 2029년까지 체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는 우선 유럽 현지에 경기용 요트와 훈련 장비를 상시 배치하는 훈련 캠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매번 훈련 장비를 해외로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가대표와 유망주 선수들은 이곳에서 60일가량 체류하며 외국인 전문 코치진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해외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이미지 확대 요트 경기 사진 [대한요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이터 중심의 과학 훈련 도입도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선수의 동선을 추적하고 풍향과 풍속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한편, 영상으로 선체의 자세 등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전술을 수립한다. 향후에는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해 돛 조종과 항로 선택을 돕는 지능형 코칭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첨단 훈련 시스템의 혜택은 국가대표 선수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협회는 해외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선진 훈련 기법을 국내 요트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 순회 교육과 지도자 연수, 집중 훈련 등을 개최해 유소년부터 각 시도 소속 선수단까지 연간 천 명가량의 선수와 지도자가 과학적 훈련의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대한요트협회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 획득과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 종합 우승, 나아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에서는 여러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겠다는 중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한요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 요트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적으로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국가대표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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